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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리뷰

나의 소녀시대 대만 하이틴 로맨스 영화 리뷰, 첫사랑의 대명사

by 휘영0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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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소개

1990년대 대만을 배경으로 한 고등학생의 성장 드라마이며 청소년들이 겪는 첫사랑의 풋풋한 감정들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린전신은 유덕화가 꿈인 지극히 평범한 소녀이다. 하지만 평범하던 그녀의 일상이 행운의 편지로부터 생각과는 다르게 흘러가게 된다. 어쩔수없이 편지를 전달하게 생긴 린전신은 학교에서 소위 문제아인 쉬타이위에게 보내게된다. 이유는 자신이 짝사랑하는 상대인 오우양을 괴롭히기 때문이다. 편지를 받은 쉬타이위는 유덕화의 스티커로 린전신이 보냈다는걸 알게된다. 그는 공부는 뒷전이고 사고만 치고 다닌 학생이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린전신과 쉬타이위는 친구가 되기로 한다. 그런데 둘은 서로가 짝사랑하는 상대가 있었다. 린전신은 교내의 모범생이며 운동, 기타 등 다양한 면에서 뛰어난 학교 인기남 오우양을 좋아하고 쉬타이위는 교내에서 제일 예쁜 남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인 타오민민을 좋아한다. 둘은 서로의 짝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로를 위해 고군분투하게된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서로에게 끌리게 된다.

줄거리

유덕화의 열렬한 팬이자 학교에서 제일 인기많은 오유양을 짝사랑하는 어디에나 존재하는 듯한 그저 평범한 여학생 린전신은 어느날 정체불명의 편지 한 통을 받게된다. 편지를 받은 린전신은 이 편지가 저주가 담긴 행운의 편지라는 걸 알게되었다. 린전신은 자신이 싫어하는 상대에게 보내기로 한다. 자신의 친오빠에게 보내려고 생각했지만 집 안에 영향을 끼칠까봐 포기한다. 그리고 자신의 혼낸 선생님과 교내의 남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인 타오민민에게도 보내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오우양을 괴롭히는 학교 문제아 쉬타이위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 편지를 받게 된 쉬타이위는 우연이라고 하기엔 무서울 정도로 편지를 읽고 있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결국 쉬타이위와 그의 친구들은 편지를 보낸 린전신을 찾게된다. 친구들이 린전신을 쉬타이위에게 보내주자 오히려 쉬타이위는 린전신에게 친구를 하자고 한다. 하지만 그는 린전신에게 말만 친구 였지 사실상 매점 셔틀, 숙제를 대신 해주는 등 린전신을 괴롭힌다. 어느날은 쉬타이위를 도와주다 수영장 청소를 하게 된 린전신은 오우양과 타오민민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게되고 들키지 않으려 수영장에 뛰어 들어가게된다. 생각보다 오랜시간 물에 있는 린전신을 쉬타이위가 구해주게 된다. 이 일로 인해 린전신 또한 쉬타이위가 타오민민을 좋아한다는걸 알게 된다. 서로의 짝사랑 대상과 이어질수 있도록 둘은 연합작전을 펼치게 된다. 사실 쉬타이위와 오우양은 중학생 시절 친한친구였다. 린전신은 쉬타이위에게 왜 오우양과 사이가 안좋은지 묻게 된다.사실은 오우양과 쉬타이위 아이완이라는 세친구가 친한사이였는데 바다에서 함께 수영시합을 하기로 하게된다. 이과정에서 아이완이 익사를 하게되고 쉬타이위는 모든게 자신의 탓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는 우등생이였으나 그 날을 계기로 문제아로 변했고 오우양과도 멀어지게 되었다. 자책하는 그에게 린전신은 위로를 해주게 된다. 자신을 걱정해주는 린전신 덕에 그는 변하기로 결심하고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된다. 그사이 린전신은 자신의 외모를 바꾸게 된다. 오빠의 여자친구를 만나 이미지가 확 바뀌게 된다. 달라진 린전신의 모습에 오유양은 관심을 보이게되고 예전에 쉬타이위가 우등생이였다는걸 알게된 타오민민도 그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한다. 어느날은 새로 온 학생주임이 학생차별이 심했는데 쉬타이위가 갑자기 성적이 많이 오르게 되자 커닝이라고 의심하며 체벌을 주게된다. 운동장 50바퀴를 돌게 된 쉬타이위는 결국 쓰러지게 된다. 결국 린전신은 학생 봉기를 일으키게 된다. 주도한 사람이 린전신이라는걸 알게된 선생님은 벌점과 함께 부모님께 알리게 되어 외출금지까지 받게 된다. 개교기념일에 모의고사 10등에 든 학생들은 상을 받게된다. 그러나 10등인 쉬타아위만 빼고 상을주며 학생들 앞에서 망신까지 주는 선생님에 참지 못한 린전신이 나서게 된다. 치마를 올리고 강단에 올라서서 정해진 교칙에 따르지 않았다고 징계를 내려달라고 한다. 나중에 벌을 주겠다는 선생님에게 따지자 오우양도 컨닝을 했다며 징계를 내려달라고 한다. 선생님이 믿지않자 오우양이 선생님 말 한마디에 쉬타이위는 컨닝한 학생이되고 자신은 자기가 말하는데 왜 아나냐고 하자 학생들 모두가 일어나 지금 징계를 달라고 외치게된다. 린전신은 선생님의 모습을 따지며 학생들 또한 박수를 치자 교장선생님이 나서서 바꿔보겠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친구들과 함께 놀러가게되고 쉬타이위는 은연중에 린전신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눈치채지 못한다. 여행을 다녀온 뒤 갑자기 쉬타이위는 시비를 거는 일진들과 싸우며 공부를 하지 않고 다시 예전모습으로 돌아온다. 그 모습에 화가 난 린전신은 다시 보고싶지 않다고 소리친다. 집으로 돌아가던 린전신은 쉬타이위 친구들에게 생일선물로 유덕화 판넬과 시험이 끝난 후 들으라는 테이프도 받게된다. 전날 생일선물을 받아 생일날 자신의 교실로 온 쉬타이위를 본 린전신은 쉬타이위의 손을 잡고 함께 옥상으로 가게된다. 하지만 쉬타이위는 타오민민을 찾아온 것이였고 둘이 사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 이 날 린전신은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실연의 아픔을 보내고 있던 린전신은 쉬타이위가 외국으로 간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뒤늦게 쫒아가 보지만 그는 이미 떠난 후 였다. 수능이 끝난 날 오우양으로 부터 쉬타이위가 숨겨온 진실을 알게된다. 사실 쉬타이위는 잦은 싸움과 교통사고로 인해 몸상태가 좋지않아 린전신의 생일선물을 준비하던 중 싸움에 휘말리게 된거였다. 린전신을 지키기위해 구타를 당했던 것이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한번 더 머리를 다치게된다. 증상이 심각해져 외국으로 가서 수술을 받아야하는 상황이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걱정시키지않겠다는 그녀와의 약속을 위해 매몰차게 조용히 떠났던 것이였다. 린전신은 쉬타이위가 남긴 테이프를 듣게되고 그 안에는 그의 진심이 담긴 고백이 들어있었다. 그렇게 첫사랑의 아픔을 간직한채 어른이 된 린전신은 우연히 유덕화와 난나게 되고 싸인을 받게 된다.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던 린전신은 자신의 콘서트 제목과 똑같다며 콘서트에 초대받게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첫사랑 쉬타이위를 만나게 된다. 사실 그는 그녀에게 유덕화에게 노래를 불러주라고 할게라는약속을 지키기위해 준비한 것 이였다. 그렇게 둘은 다시 만나게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총평

이 영화는 1990년대 대만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며 대만 청춘 로맨스를 대표하는 영화이다. 고등학생들의 성장하는 모습도 담겨있고 그 시대이 추억이 되는 요소들도 자주 나와서 눈으로 보기 즐거운 여화이다. 또한 그 시대 그 나이대의 흑역사같은 어설픈 모습도 보여주어 어쩌면 우리의 그 시절 추억을 회상할 수 있게 해주는 영화이다. 배경도 대만이다보니 우리나라와는 다른 풍경과 환경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한편으로는 유치할수도 있으나 첫사랑의 감정을 잘 녹아낸 영화이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명대사도 많이 나온다. 그 중 쉬타이위가 별똥별에 소원을 비는 명대사는 아직도 기억이 난다. 그리고 이 영화는 OST 또한 흥행을 하게되었다. 그리고 쉬타이위 역을 맡은 왕대륙 또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대만 로맨스 영화는 특유의 몽글몽글한 분위기와 연출을 잘 살리는 것 같다. 또한 유치하면서 코미디요소도 나름 잘 녹인 것 같다.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고 자신들의 추억도 하나씩 꺼내보며 그 시절 풋풋함을 살려주는 영화이다. 여름이 되면 이 영화가 한번씩 생각나 찾아보게 된다. 풋풋한 첫사랑의 영화를 찾고 있다면 이 영화를 꼭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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