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소개
이 영화의 주인공은 순수한 천재소녀 '마틸다 웜우드'이다. 마틸다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착하고 똑똑하기까지 하지만 그에 비해 중고차 매매업을 하지만 사기를 일삼는 아빠와 돈에만 관심 있는 엄마 그리고 똑 닮은 오빠와 함께 살고 있다. 무능력하고, 정도 없는 가족들 사이에서 어리지만 지혜롭고, 가족들에게 물들지 않은 순수한 천재 소녀이다. 그리고 학교에서 만난 담임선생님 '제니퍼 허니'는 교장선생님의 조카이기도 하다. 항상 아이들을 먼저 생각한다. 교장선생님과 정반대의 성격을 가졌다. 마틸다의 영특함을 한눈에 알아보는 인물이기도 하다. 마틸다와 선생님 이상의 친밀함을 쌓으며 때로는 친구같이 지낸다. 그리고 독재자 같은 교장선생님인 '아가사 트런치불' 제니퍼 허니의 이모 이기도 하다. 아이들에게 공포의 대상인 그녀에게 잘못 보이는 순간에는 학교가 발칵 뒤집힌다. 학생을 독방에 가둔다거나 학생을 들어 날려버린다던지 성인이 먹기도 힘든 대왕 케이크를 다 먹이게 하는 등등 말도 안 되게 포악한 행동을 일삼는다.
줄거리
마틸다는 어려서부터 착하고 똑똑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그녀와는 정반대의 가족들이 있다. 먼저 중고 매매업을 하고 있지만 거의 사기꾼에 가까운 돈만 생각하는 아빠. 그런 아빠를 지지하며 허영심만 가득한 엄마. 그리고 엄마와 아빠를 똑 닮은 아들인 마틸다의 오빠. 이렇게 네가족이 함께 살고 있다. 이들은 마틸다의 영리함을 알아보기는커녕 그저 바보 박스 같은 티브이 프로그램을 보게 하고, 마틸다가 읽고 있는 책을 뺏으며 억지로 티브이를 보게 하고 마틸다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다. 아빠는 자신의 신념대로 살지 않는 마틸다를 억지로 티브이를 보게 하자 마틸다는 눈에 힘을 주니 티브이가 터진다. 이로 인해 마틸다는 자신에게 무언가의 힘이 있다는 걸 느낀다. 가족들이 관심을 주지 않자 마틸다는 4살 때부터 도서관을 매일 찾아가 책을 닥치는 대로 읽기 시작한다. 그렇게 혼자 책을 읽으며 부모의 손을 타지 않고 혼자 스스로 영리하게 커간다. 그리고 마틸다는 초능력을 테스트하며 힘을 키운다. 하지만 가족들은 전혀 관심이 없다. 그러다 마틸다는 학교를 다나고 싶어 하게 된다. 결국 6살이 되던 해에 아빠는 성가시게 느껴진 딸을 이상한 학교에 입학을 시킨다. 덕분에 마틸다는 학교에 간다는 생각에 설레어하며 학교를 간다. 그러나 생각과는 다른 분위기의 학교라는 걸 느끼게 한다. 한마디로 이 학교는 한 사람으로 인해 공포의 분위기가 조성된다. 그 사람은 이 학교의 교장선생님 트런치불 교장 선생님이다. 교장 선생님은 왕년에 올림픽 투포환 선수 출신이다. 그래서 교장 선생님인 트런치불에게 잘못 밉보이는 순간 투포환처럼 아이들을 들어 던져 버린다던지, 어둡고 좁은 날카로운 못들이 박힌 공간에 가두어 버리기도 한다. 또한 케이크로 식고문까지 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공포스러운 학교에서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정이 많은 마틸다의 담임선생님인 제니퍼 허니가 있다. 그녀는 아이들이 트런치불에게 잘못 보이면 안 되는 행동들을 숨겨준다. 그녀로 인해 마틸다의 학교 생활은 만족하며 그저 즐겁기 지낸다. 반에서는 어려운 문제를 혼자 척척 풀어내기도 하고 초능력을 통해 교장선생님을 골탕 먹이기도 한다. 제니퍼 허니 선생님은 다른 친구들과 달리 마틸다에게 특별한 재능이 있다는 걸 알아보게 된다. 그로 인해 마틸다의 부모님도 찾아가 보기도 하며 특별한 재능이 있다며 칭찬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부모들은 관심도 없으며 신경조차 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한 환경에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마틸다는 허니 선생님이 사랑으로 대해주며 빈자리를 채운다. 한편 제니퍼 허니에게는 불행한 과거가 있다. 자신의 이모인 교장 트런치불이 허니의 아버지 재산을 모두 빼앗고 학교까지 빼앗은 것이다. 이로 인해 트런치불 교장 내쫓기 작전이 펼쳐진다. 마틸다의 초능력도 가세하여 모든 힘을 총동원해 교장 내쫓기에 성공한 마틸다와 허니는 마지막으로 죄를 짓고 떠나려는 부모님에게 입양 허락을 받아내며 마틸다가 꿈꾸던 집에서 제니퍼 허니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영화는 끝이 난다.
총평
이 영화는 1997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미국 코미디 영화이며 내용 중간중간 블랙코미디 요소를 볼 수 있다. 어릴 적에 티브이에서 방영해주어 처음 접해봤었는데, 어린데 영리한 마틸다를 보며 대견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무식한 가족들 속에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는 모습을 보며 안타깝기도 했다. 하지만 담임 선생님인 제니퍼 허니를 만나며 더 큰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갈 마틸다를 조니 결말은 아주 만족스럽게 봤던 영화였다. 조금은 유치한 내용일 수도 있지만 귀엽고 영리한 마틸다덕에 재미있게 봤던 것 같다. 그리고 악덕한 교장선생님 트런치불 집에 몰래 들어간 마틸다와 허니 장면에서 나름 스릴을 느끼며 재미있게 보았다. 줄거리에는 자세히 넣지 않았지만 함께 교장선생님을 내쫓게 되는 과정을 재미있게 봤으면 좋겠다. 어릴 때 봤던 영화이지만 재미있어서 몇 번이나 봤던 인상 깊어 영화이고 나에게는 명작으로 남은 영화이다. 특히 요즘 연말 같은 때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다.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로 추천한다.